무하박물관 프라하 알폰스 무하 뮤지엄 MUCHOVO MUZEUM

원래 나의 동유럽 여행 계획에는 프라하가 없었다. 하지만 무하 박물관을 방문하고 싶어서 억지로 루트에 집어 넣었다.

알폰스무하라는 작가는 2013년 쯤에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렸던 “알폰스 무하 전시회 : 아르누보의 대가”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당일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시간이 미뤄지면서 무계획으로 가게 되었던 전시회였는데,

전시를 보면서 클림프나 피카소 작품처럼 색감이 도드라지는 작품이라 눈이갔다. 그러면서 알퐁스 무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언젠가 저 화가가 살았던 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Panská 7, 110 00 Nové Město, 체코

운영시간은 오전10시 – 오후6시이다.
입장료는 Adult 240코루나

내부에 무료 짐 보관소가 있다.
화장실도 무료이다.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입니다..!

알폰스 무하 작품은 사진으로 검색해서 봤을 때 보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상업용 전단지에 실리는 그림을 그리기도 했지만, 당시 극장용 포스터를 그리기도 해서 이런 그림 같은 경우 사람크기만하다.

어린시절 봤던 카드캡터체리라는 만화의 체리카드가 알폰스무하 그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실제로 만화영화를 만들 사람이 알폰스 무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무하박물관 자체는 아담한 크기이며, 안에서 많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장료가 체코의 물가치고 굉장히 비싸지만,
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