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가는공간
스위스 여행 인터라켄 융프라우 기차여행 본문
나는 마케팅의 노예임이 틀림없다. 여러 매스컴에서 홍보하는 융프라우에 홀리듯이 가게 되었다🤣
왜 그렇게 효도상품으로 팔리는지 잘 이해하고 왔음. 생각보다 관광난이도가 낮고 풍경도 예뻤다.
스위스 융프라우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된다면 제일 난코스로 생각 되는게 스위스까지 가는 비행시간이라고 생각될 정도. 나의 경우 전날 자정에 가까운 도착시간과 빠듯한 여행일정으로 인터라켄 동역에서 가까운 유스호스텔로 숙소를 예약했다. 낯선곳에 늦은시간에 도착하는 것 만큼 무서운건 없으니까
늦은 도착임에도 이 열차를 택한건 직행열차였기 때문이였다. 체크인 결제는 다음날 아침 진행했다.
인터라켄 유스호스텔
Jugendherberge Interlaken
Untere Bönigstrasse 3a, 3800 Interlaken, 스위스
https://goo.gl/maps/dqAALm5oEi8zS6MS6
Jugendherberge Interlaken · Untere Bönigstrasse 3a, 3800 Interlaken, 스위스
★★★★★ · Jugendherberge
maps.google.com

유스호스텔 조식을 야무지게 챙겨먹고(리필함)
새벽기차를 타러 갈 준비를 했다.
조식 더먹느라 예정보다 늦은 7:35 기차를탔다
이른시간이러 그런지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비몽사몽한 와중에 친구는 가방안에 있는 표를 찾으러 숙소까지 다시 뛰어갔다오기도 했음. 이때부터 이친구 체력을 알아봤어야하는데, 무튼 잃어버린게 아니라서 다행이였다.

인터라켄 동역 Interlaken Ost
https://goo.gl/maps/PYFztit3F7boDe7M9
Interlaken Ost · 3800 Interlaken, 스위스
★★★★☆ · 환승역/정류장
maps.google.com
인터라켄 날씨가 좋디 않았다
이 곳에서 2일 지내는거라 날씨를 보고 루체른과 융프라우 중 고민을 했는데, 구름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도박 수준으로 첫날 융프라우에 오르기로 스케줄을 조절했다.
이런 비장함으로 출발했으나 라우첸으로 열차를 잘못타서 승무원분이 갈아타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 기차가 2분 뒤 출발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뜀

전세수준으로 우리밖에 안탔던 기차
돌아오는 기차는 빼곡했음

기차를 타고 올라올라 가는데
중간에 환승도 하고 잠시정차도 하다보니 날씨가 개기 시작했다.

푸른 하늘이 펼쳐지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날씨운이 따라줘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되었다.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가서 느낀 소감은 파리 도시보다 따듯했다는 것이였다. 체감온도 0도라고 되어있었다.
껴입고 간 옷을 벗었을 정도
정상이라 막히는 건물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먼 지평선을 보면서 시력이 좋아질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눈부신 날이여서 반대편은 선글라스 없이 처다볼 수 없었지만 멍하니 산을 구경했다.

한참 구경을 한 뒤 기차티켓 패키지에 묶여있던
컵라면 쿠폰을 사용했다.
직원분이 현지인이여서 컵라면 물을 좀 많이 부어주셨다. 내것만 한강으로 둔 채 다른 분들거는 물높이를 좀 낮춰서 부워달라고 말씀드렸다. 친구랑 다른 분들은 알맞은 물 높이로 잘 맞춰 제공 됨.
한국의 컵라면보다 건더기가 굵다.
융프라우 내 건물을 구경하며 초콜릿샵에서 초콜릿을 구매했다. 기차에서 만난 한국인분이 여기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말해주셔서 냉큼 구매했음.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여기가 더 저렴했다.
기차타고 내려가려는데 길을 헤매서 촉박하게 탑승함
열차 창문이 안열리는 줄 알고 내려왔는데
나중에 다른사람이 여는 것을 보고 따라열었다
미리 만져볼 것을..
그린데발트를 구경할까 했는데 그냥 내려오고 쿱으로 향했다.
어떤 봉우리를 보면서 친구랑 날씨가 참 좋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나중에 이게 파라마운트 영화사 로고로 유명하다는 사실과 융프라우에 가서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수있다던 마테호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사진이라도 남겨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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