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가는공간
하이퐁 깟바 섬 여행 후기 선라이즈 리조트 CAT BA 본문
깟바. 어딘지도 모르고 예매한 하이퐁행 비행기. 야근을 잔뜩 한 후 퇴근길에 우연히 18만원 특가를 발견하여 바로 질렀다. 무려 1박 2일의 하이퐁 여행. 무모하긴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결국 출근일 전에 월차 냄)
베트남은 호치민과 다낭, 하노이가 전부였던 나에게 하이퐁이란 도시는 매우 낯설었다. 항구도시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하롱베이가 근처에 있어 일일투어로 하롱베이에 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된다면 하이퐁-깟바-하롱베이투어로 다녀올 거 같다.
1박 있다 오는 일정이였기 때문에 리조트 위주로 숙소를 알아봤다.
그 중 선라이즈 리조트로 최종 결정하게되었다. 가격은 1박에 12만원 정도였다

지도로만 봐도 바다가 코앞이다. 나중에 여기까지 다시가고 싶다.
확실히 하이퐁에서는 한국인을 많이 만나지 않았다. 한국인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안만나기는 정말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이퐁시내를 구경하는 동안에는 전혀 만나지 않았지만 유명한 콩카페를 들어가니 한국어가 들렸다.
하이퐁에서 깟바는 배로 이동해야한다. 깟바섬에 내리고나면 픽업받고 셔틀타고 가면되는데, 필자의 경우 통화가 안되는유심이라…ㅋㅋ 예약했던 어플을 이용해 메일로 요청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쌀국수집에 들어가서 이 가게로 픽업을 와달라고 요청하며 밥을 먹었다.
내가 탄 선라이즈 픽업차량은 빨강+주황 그 중간단계의 차였다.


도착하고 물건 대충내려놓은 다음에 저기 해변에가서 해질때까지 앉아있었다.
너무 좋았다.

리조트 자체 수영장도 있으니 수건대여받아 즐기다 깜짝 놀랬었다. 수영장 저편은 2m였다.
+
깟바섬에 처음 도착하게 되면 밥집/마사지샵/음료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당시 방문했을때 정보가 많이 없었고, 데이터도 자꾸 끈겨서 아무집이나 들어갔었는데 쌀국수는 역시 어디든지 맛있었다.
포트근처에 있는 달러환전소에서는 절대 환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거기는 사기꾼수준이다. 1달러짜리는 받지도 않는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친절한 달러 환전소가 있으니 그곳을 방문하여 환전하길 바랍니다..
깟바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여행 숙소 위치 좋은 곳 (0) | 2020.06.29 |
---|---|
사이판 여행 숙소 카노아 리조트 추천 (0) | 2020.06.28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 저렴한 숙소 추천 후기 STRASBOURG (0) | 2020.06.26 |
프랑스 파리 숙소 위치 좋은 4만원대 숙박 (0) | 2020.06.25 |
제주도 가성비 좋은 숙소 추천 예하게스트하우스 (0) | 2020.06.24 |